5월 11일, 12일, 14일, 15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 방문자 검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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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은 25일 오후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공개했다.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확진 판정과 관련해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확진자 접촉자 316명을 확인했고, 총 1,470명이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강남구와 병원 측은 확진 간호사 4명과 관련한 병원 내 접촉자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지난 22일 본관의 신규 환자 입원을 허용한 데 이어, 부분 폐쇄했던 삼성서울병원 수술장을 오늘 오전 재개했다고 전했다.병원 측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수술장 내 25개 수술실 전체 소독을 모두 마쳤으며,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474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4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19명이 진행 중이고, 5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덧붙였다.현재까지 강남구가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간호사 4명 외 지인 2명, 서초구 소재 악바리 주점 종사자 2명과 종사자의 가족 1명으로 모두 병원 밖에서 발생했다.한편 강남구는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악바리 주점의 직원 56세 여성이 지난 11일, 12일, 14일, 15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강남구 개포로 506 1층)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해당 여성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에 해당 날짜에 이 업소 이용자는 증상이 없어도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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