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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신규 8명 중 6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로 5차, 6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서울시는 5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8명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76명, 퇴원은 607명, 사망은 4명이라고 전하며, 검사중인 사람이 8,850명이며, 의심환자는 168,75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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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전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발 관련해서 5월 24일 서울 성동구와 중랑구에서 인천 학원 강사에 의한 5차, 6차 감염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우선 4차 감염자인 광진구 확진자가 근무지인 성동구 소재 식당에서 5월 13일 접촉한 성동구 확진자가 확진을 받아 5차 감염이 되었고, 같은 광진구 확진자와 같은 식당에서 근무한 40대 여성이 5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확진자의 배우자인 중량구 50대 남성(택시기사)이 확진판정을 받아서 6차 감염 사례가 되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에 5차, 6차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총 776명 중 지난 8일부터 추가로 집단감염이 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112명이고, 그룹차원으로 삼성서울병원 관련 7명이 증가했다.전체 분포는 여전히 해외 접촉 관련이 271명으로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다. 그 외에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0명, 기타 1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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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 72명이며, 강동구 22명, 강북구 2명 증가해 10명, 강서구 1명 증가해 33명, 관악구 1명 증가해 56명, 광진구 13명, 구로구 36명, 금천구 13명, 노원구 29명, 도봉구 16명, 동대문구 34명, 동작구 38명, 마포구 24명, 서대문구 22명, 서초구 42명, 성동구 1명 증가해 23명, 성북구 28명, 송파구 45명, 양천구 26명, 영등포구 2명 증가해 30명, 용산구 38명, 은평구 30명, 종로구 18명, 중구 8명, 중랑구 1명 증가해 19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9명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206명(해외유입 1,215명, 내국인 88.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0,226명(91.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13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 사례는 1건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67명이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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