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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그림일기는 ‘미스터트롯’ 류지광일까?
오늘(2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파죽지세 ‘주윤발’의 방어전 무대와 강력한 도전자들의 솔로 무대가 공개되는 가운데, 복면가수 ‘그림일기’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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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그림일기’는 ‘전원일기’와 함께 박상철의 ‘자옥아’를 듀엣으로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쭉쭉 뻗는 구성진 음색으로 범상치 않은 실력자임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묵직한 음색은 ‘미스터트롯’에서 동굴저음으로 인기를 끈 류지광을 연상하게 해 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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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일기' VS '전원일기'의 1라운드 무대 - 자옥아
과연 127대 가왕에 도전해 화제가 되었던 김호중, 나태주에 이어 또 다른 미스터트롯이 복면가왕에 나타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6연승 가왕 ‘주윤발’은 이번 방어전에 성공하면 단독 3위에 등극하게 된다. 현재 주윤발은 소향·이석훈과 함께 전체 가왕 랭킹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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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주윤발’이 역대 쟁쟁한 가왕들도 쉽게 넘지 못한 ‘마의 7연승’ 고비를 넘어 ‘동방불패’ 손승연과 ‘음악대장’ 하현우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지는 오늘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공개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