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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5월 감사의 달을 맞이해 ‘송해 가요제’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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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노래자랑’ 진행을 하며, 대한민국 최장수 MC로 활약하고 있는 송해는 지금까지 수많은 출연자를 만나왔으며, 이런 인연은 ‘미스터트롯’ TOP7과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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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2016년 경기도 포천시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찬원은 2008년 13살의 나이로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고, 총 4번의 도전 끝에 2019년 경북 상주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동원 역시 2018년 경남 함양군 편에 출연해 송해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바 있으며, ‘전국노래자랑’에 총 3번 출연한 김희재는 2009년 14살에 출연한 울산 중구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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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불후의 명곡’에서 송해를 다시 만난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40주년 스페셜 MC로 송해 선생님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며, 즉석에서 ‘전국노래자랑’ 오프닝 멘트를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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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해와의 인연을 둘러싸고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의 특급 칭찬을 받은 김희재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지만, 김희재가 “과거 송해 선생님이 용돈을 주셨다”며 기선제압을 하자 이찬원은 “저는 용돈은 받은 적이 없다”고 해 의문의 1패를 당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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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12년 만에 송해 앞에서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김희재는 “다른 경연에서도 이렇게 긴장한 적 없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그가 선곡한 장윤정의 ‘초혼’을 어떻게 완성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해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할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감사의 달 특집-송해 가요제는 5월 23일과 30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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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