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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전일(19일 12시 기준)보다 9명 늘어 총 196명(클럽 방문 95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101명)이 되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해서는 총 1,20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확진자 4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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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5월 2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110명(해외유입 1,189명, 내국인 89.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8명으로 총 10,066명(90.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81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 사례가 없어 총 263명이다.
5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2명 중 해외유입은 8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24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기타 6명(사우디아라비아 2명, 파키스탄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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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간호사 4명이 확진된 삼성서울병원은 긴급 방역을 시행하고, 본관 3층 수술장(25개 수술방, 라운지, 탈의실 등)을 폐쇄했다. 역학조사 과정 중에 확인된 접촉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접촉자 124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또는 1인실 격리를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총 검사대상 1,207명 중 퇴원환자 8명을 제외한 1,199명의 검사 결과, 양성 3명(확진 간호사), 음성 641명으로 확인됐으며, 555명은 검사 중이다. 중대본은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 모두 주기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퇴원 환자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환자는 5월 20일 12시 기준 총 196명이다.
인천에서는 클럽 관련 전파가 코인노래방, PC방, 택시 탑승자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천광역시와 교육부는 5월 6일~19일 사이 확진자들이 방문한 시설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에게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대본은 경기도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시설 이용자에 대한 추적 관리 중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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