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신규 2명↑ 8일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총 684명...11일부터 재난기본소득 미신청자 현장신청

기사입력 2020.05.08 10:43
  • 경기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명은 용인 확진자 접촉자, 1명은 해외접촉이다. 

    경기도는 5월 8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경기도 신규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684명이며, 입원환자는 125명, 퇴원자는 543명, 사망자는 16명이라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81년생 남자로 지난 4월 24일까지 해외방문(카타르)을 했고, 특별한 증상발현 없었으나 보건소 선별진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안양시에 거주하는 89년생 남자 확진자는 지난 6일 발생한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다. 

    특히 안양 확진자는 용인 66번째 확진자 접촉자로 무증상이었으나 7일 오전 7시 30분 보건소를 찾아 검체채취를 받은 결과 확진으로 판명났다. 무엇보다 확진자는 역학조사관에게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서울 이태원 등에 다녀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 수원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가족접촉자 2명(확진자의 부모)은 자가격리 중이다. 

  • 경기도에서는 성남시가 126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뒤로 부천시 75명, 용인시 66명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822명(해외유입 1,118명, 내국인 90.3%)이며, 이 중 9,484명(87.6%)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2명이고, 격리 해제는 65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추가 사망 사례는 없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56명이다.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1일부터 1인가구 및 미신청자 현장신청

    또한, 경기도는 아직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오는 11일부터 가구 수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1개 시군 전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및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 4인 이상 가구와 3인 가구가 신청을 마쳤으며 이날 현재 2인 가구가 신청 중이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1인 가구와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마스크 5부제도 적용돼 월요일에는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인 도민이 신청 가능하다.

    주말인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7월 31일까지는 가구 수나 출생년도 관계없이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17일까지는 직장인을 위해 주중에는 행정복지센터는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농협 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18일 이후는 행정복지센터 및 농협지점에서 평일 정규 근무시간에만 신청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 시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 가능하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7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인원은 1,122만5,848명으로 신청률은 84.6%이며,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합친 총 지급액은 1조7,60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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