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해외 유입 신규 확진 2명, 재양성자 3명…5월 6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5.06 14:41
  •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는 방역과 일상생활을 양립하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든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염두에 두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개인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5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806명(해외유입 1,104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333명(86.4%)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명이고, 격리해제는 50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증가해 총 255명이며, 재양성자는 전일보다 3명 증가해 총 356명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5.6.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5.6.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금일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되었으며, 국내 지역사회 발생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유입 국가는 쿠웨이트 2명이었다.

    4일간 6명이 확진된 쿠웨이트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역 강화 조치를 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에 근로자를 파견한 국내 기업에도 쿠웨이트 현지 위험이 커지고 있으므로 현지 근로자 감염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2주간(4월 22일 0시부터 5월 6일 0시 전까지) 신고된 112명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85명(75.9%), 해외유입 관련 1명(0.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명(4.5%), 지역 집단발병 4명(3.6%), 선행확진자 접촉 10명(8.9%), 기타 조사 중 7명(6.3%) 이다.

  • 중대본은 연휴 동안 여행과 모임 등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출근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3~4일 휴식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9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하여 진료·검사를 받을 것과 특히 가족이나 여행 동행자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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