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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연애를 시작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시작'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81.3%가 연애를 시작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그 이유는 혼자가 편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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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장 연애하고 싶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미혼남녀는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고 느낄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문득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울 때' 21.1%, '꿈꾸던 이상형을 만났을 때' 10.6%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연애하고 싶다고 느낀 순간 없다' 7.0%, '친구의 연애 소식을 들을 때' 6.6%,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커플들을 볼 때' 6.4%, '로맨스 관련 TV를 볼 때' 5.3%, 'SNS에서 다른 커플의 일상을 볼 때' 1.9%, '이전 연애의 좋았던 기억이 떠오를 때' 1.7% 등을 연애하고 싶다고 느껴졌던 순간으로 꼽았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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