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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의 인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회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신청곡 러브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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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성주는 “대한민국 지도에 없는 곳에서 전화가 왔다”며 국제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사랑의 콜센터’ 시작 이후 처음으로 걸려온 국제전화에 TOP7 멤버들은 긴장감과 함께 “나였으면 좋겠다”, “누구에게 신청이 들어올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홍콩에 거주 중’이라는 신청자는 “국제전화는 신호음만 가도 요금이 나간다. 그래도 매주 콜센터에 전화했다”라며 TOP7을 향한 열혈 팬심을 내비쳤다. 또한 이 신청자는 “홍콩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도 ‘미스터트롯’ 팬들이 많다”고 전해 TOP7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 신청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선택한 한 명의 트롯맨에게 잊고 살았던 추억의 명곡을 신청해 감동과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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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녹화에서는 영탁의 ‘완전 찐 팬’을 자처하며 ‘미스터트롯’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무한 재생했다는 외국인 신청자와의 통화도 연결됐다. MC 김성주가 “영탁 씨는 한국 2030 여성 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다”며 “네팔에서도 어필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외국인 신청자는 뜻밖의 대답을 해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다. 특히, 영탁은 “네팔 진출쓰!”라며 반강제 세계시장 발돋움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전 세계를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하는 K-트롯의 인기와 위상을 증명한 스토리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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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4회에서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임영웅의 역대급 신청자 맞춤 서비스도 공개된다. 동갑내기 신청자의 등장에 남사친 모드로 돌변한 임영웅은 신청자의 이름을 부르며 “뭐 하고 있어?”, “밥 먹었어?”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던 ‘남사친 임영웅’의 모습에 TOP7은 비명을 지르며 “영웅이 같은 남사친 있으면 진짜 좋겠다”라며 부러워해, 과연 남친 임영웅은 어떤 모습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TOP7과 K-트롯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해 줄 실시간 전화 노래방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4회는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