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신규 확진자 수 연일 감소세! 4월 1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4.13 15:00
  • 최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서 밀폐된 환경과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537명(해외유입 929명, 내국인 91.6%)이며, 이 중 7,447명(70.7%)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5명이고, 격리 해제는 7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17명이다.

  • 국내 코로나19는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약 81.5%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7%다. 지역별 신규 확진 환자는 서울 8명, 경북 4명, 대고, 경기 각 3명, 인천 1명이 발생했으며, 검역에서 6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4.13.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4.13.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433명(49.4%), 해외유입 관련 64명(7.3%),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41명(27.5%), 그 외 집단 발생 81명(9.2%), 선행확진자 접촉 29명(3.3%), 조사 중 24명(2.7%) 등이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16명이며, 유입 국가(지역)는 미주 12명, 유럽 3명, 기타 1명이었다.

  • 대구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37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명(환자)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191명(환자 177명, 직원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3명(환자 1, 환자 보호자 1, 기타 접촉자 1)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62명(환자 22명, 직원 16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2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4월 9일부터 현재까지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 한편, 중대본은 해외유입 환자와 해외유입으로 인한 전파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자가격리대상자의 동거 가족들도 자가격리대상자와 생활용품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은 자주 닦으며, 최대한 자가격리대상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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