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격리 해제 후 재확진 사례 증가! 4월 6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4.06 15:20
  •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7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격리해제자 33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환자 4명과 직원 3명이 재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에서도 재확진 사례 18건이 발생해 역학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284명(해외유입 769명, 내국인 92.2%)이며, 이 중 6,598명(64.2%)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7명이고, 격리해제는 135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86명이다.

  • 국내 코로나19는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약 82.5%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0.1%다. 지역별 신규 확진 환자는 대구 13명, 서울 11명, 경기 8명, 대전, 경북, 경남 각 2명, 인천과 충남 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에서 7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4.6.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4.6.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44명(환자 16명, 직원 13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1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대구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75명이 되었으며,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25명이 되었다.

  • 의료인의 코로나19 감염도 늘고 있다. 4월 4~5일 확진 환자를 간호한 간호사 2명이 확진(대구동산병원 의료지원, 마산의료원)되었다. 대구동산병원 의료지원 간호사의 경우 자가격리 중 확진되었으며, 마산의료원의 경우 접촉자 조사 등 방역 조치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감염예방 추진방안’에 따라 의료인력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의심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내원 환자의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력, 확진자 접촉력 등 정보를 의료기관에 지속 제공하고, 전신 보호복, N95 마스크, 고글 등 방역물품을 수요에 맞게 비축하며,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입원환자 진료 시 예방수칙을 적용하여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인력을 보호하는 등 감염 예방 수칙 적용을 강화하고, 종합병원, 중소·요양·정신병원 등 여건에 맞는 감염 예방 컨설팅과 자문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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