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19 세계현황] 이탈리아, 확진자 9천 명 넘어...중국 이어 2번째 많아

기사입력 2020.03.10 18:42
  • WHO 기준, https://experience.arcgis.com/ 제공
    ▲ WHO 기준, https://experience.arcgis.com/ 제공
    10일 오후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 중 중국에 이어 이탈리아가 총 9천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2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0일 오후 6시(CET 10:00)를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총 113,672명, 사망은 4,012명이며, 전세계 110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나라는 방글라데시, 파라과이, 알바니아 등 이다.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는 중국이며 확진자 80,924명이며 사망자는 3,140명이다. 

    문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럽지역이다. 이탈리아가 전날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1,797명이 늘어 확진가자 9,172명, 사망이 97명 늘어 463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는 주세페 콘테 총리가 최근 "국가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며 이동을 제한한 상태다.

    뒤를 이어 이란은 확진자 7,161명, 사망자 237명이다. 그 외에도 프랑스는 1,412명, 독일은 1,139명, 스페인 1,024명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유럽에서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태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3월 10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513명, 격리 해제 247명, 사망 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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