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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헌혈"…홍자X김규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혈액 수급 동참

기사입력 2020.03.04 16:21
  • 헌혈 동참한 홍자-김규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헌혈 동참한 홍자-김규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혈액 수급 상황을 알리고 직접 헌혈에 나선 스타들이 있다.
  • 사진: 홍자 인스타그램
    ▲ 사진: 홍자 인스타그램
    지난 3일 트로트 가수 홍자는 자신의 SNS에 "오늘 할 일을 마친 후 집으로 가는 길, 떡하니 운명처럼 헌혈의 집이 눈에 들어왔다"며 "처음이라 무서웠지만 용기 내봤다. 여러분도 동참해주시면 어떨까요?"라는 글과 함께 헌혈에 임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자는 방역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왼팔에 헌혈 바늘을 꽂고 있는 모습이다. 첫 헌혈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헌혈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홍일병 대장님이다", "정말 좋은 일 하셨다", "팬들도 홍자님 마음 담아 함께 동참하겠다", "언제나 홍일병보다 먼저 모범을 보이시는 홍대장님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댓글을 통해 헌혈 동참을 다짐하는 네티즌들로 인해 홍자의 선행이 더욱 빛을 발했다.
  • 사진: 김규리 인스타그램
    ▲ 사진: 김규리 인스타그램
    4일(오늘)에는 김규리가 생애 첫 헌혈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그는 SNS에 "이럴 때일수록 헌혈을 해야 한다길래 생애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며 "건강에 무리 없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든다. 헌혈증은 기증하고 갑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게다가 김규리는 '#누나랑같이다니다_헌혈까지동참한_매니져_종찬아_고맙다'라고 해시태그를 달며 매니저와 함께 헌혈에 참여했음을 밝혔다. 사진 속 김규리는 전혈을 하며 손하트를 취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김규리는 또렷한 눈매로 감춰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김규리의 헌혈 동참 호소에 네티즌들은 "얼굴도 예쁜데 마음씨까지 예쁘다", "역지 멋지시다", "정말 예쁘다. 헌혈 동참하겠다", "천사가 어찌 지구에 있을 수 있나", "저도 당장 헌혈하러 간다" 등의 댓글을 달며 김규리의 선행에 훈훈함을 표했다.

    한편, 김규리는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 DJ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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