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길 막혀도 해외에 제출할 민원서류 간편하게 처리 가능?

기사입력 2020.03.03 17:14
배달의 민원, 코로나19에 확실한 비대면 민원 처리로 주목
  •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 많은 나라에서 자국으로의 입국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발 입국을 거부하는 국가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까지 81개국이 입국 제한 및 거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해외에서 한국인들의 경계를 강화하다 보니 불이익을 받는 일도 많은데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후 14일간 격리 시설에서 보내야 하며 호텔 및 일반 숙박시설 또한 금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기업들도 해외 지사 설립 및 기업 행사의 취소는 물론 해외 출장 중인 한국 기업인들에게는 제출을 요구하는 민원 서류도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을 중단하는 항공편이 계속 늘어나면서 하늘길이 막혀가는 상황이라 국내외 입출국을 하려는 많은 여행객들과 신혼부부, 해외 출장자 및 유학생 등의 애로사항이 많다. 그 중 예약 취소, 환불 및 위약금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고 각 국가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의 발급 및 번역 공증, 아포스티유나 대사관 인증 등 많은 민원 업무의 차질도 한 몫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외 입국자에 한해 유학생의 경우,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여행 이력이 있는 학생들은 현재 국내 다수의 대학들이 자가 격리 조치나 휴학 권고를 하고 있으며 기숙사 생활관에 입사하는 학생들에 한해서는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요청하고 있다.

    실예로 지난 2월 초 해외 출장으로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직장인 B씨는 스케줄상 4일 뒤에 미국으로 출장을 또 가야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불어 닥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미국 정부에서 한국의 출입국사실증명서 서류를 요구한 것이다. 사전에 준비해야 할 서류도 아니었고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서류를 기간내에 발급받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렇듯 각 나라의 입출국이 어려워지면서 해당 국가에 제출해야 할 민원 서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민원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소식 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배달의민원에서는 전 세계 민원 서류를 온라인(비대면)에서 클릭 한번으로 신청만 하면 복잡하고 까다로운 민원 업무(번역/공증촉탁대리/아포스티유/대사관, 외교부 인증/배송)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배달의민원 담당자는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민원 서류 서비스가 가능하며 특히 해외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 부분에서 절약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전문가들에 의한 정확한 업무처리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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