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94명 발생했다. 28일 16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와 합하면 1일 역대 최고인 909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년 2월 29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 환자 59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931명이 되어 3천 명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

새로운 확진 환자 594명 중 476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경북 60명, 충남 13명, 경남 10명, 서울과 부산에서 각 12명, 경기 4명, 울산 3명, 인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대구 지역에서 사망 사례도 3건(1950년생 여성, 1926년생 여성, 1957년생 여성)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28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격리 해제 되었던 25번째 확자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재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