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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콘텐츠산업을 혁신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올해 약 97.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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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의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창업발전소, 창업도약 프로그램, 세컨찬스 프로그램 등 6개의 프로그램으로 총 97.5억원이 투입되는 지원사업으로 구성 되어져 있다.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와 ‘창업발전소’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가 사업을 보다 쉽게 시작하고, 초기 스타트업이 문화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참가 모집 중 이다. 또한 3~7년 이내의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기술 고도화, 테스트를 위한 장비 임차, 지식재산권 확보,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사업’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민간 액셀러레이터 3개사를 지원하며, 각 액셀러레이터별로 10개사의 콘텐츠 스타트업을 선발해 멘토링, 투자유치 등의 육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미래 먹거리인 콘텐츠산업은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도전으로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CKL기업지원센터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들이 무한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헌승 기자 hellomas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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