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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상] '콜' 전종서 "과거로 간다면? 한 시간 전으로 가고 싶다"

기사입력 2020.02.17 13:48
  • 영화 '콜'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영화 '콜'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콜' 전종서가 반전미를 발산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충현 감독을 비롯해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이 참석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전종서는 과거의 시간에 살면서 미래를 바꾸려는 여자 '영숙'을 연기한다.
  • ▲ '콜' 전종서, 연기할 때와는 전혀 다른 수줍수줍한 순간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은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전종서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한 시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한 시간 전으로 가서 청심환 하나 더 먹고, 화장실 좀 다녀올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우들은 전종서의 작품과 현실 속 온 도차를 언급했다. 김성령은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대범하다"며 "'버닝'에서도 그렇고 약간 반항적인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굉장히 성실하다. 성실하게 안 보이는데 굉장히 성실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 역시 "종서 배우가 대기실에서부터 청심환을 한 개 먹었는데도 바들바들 떨더라. 실제로는 정말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콜'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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