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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년 연속 매출 2兆 달성...2019년은 2조1755억원

기사입력 2020.02.13 17:20
매출 3년 연속 2兆 달성, 해외매출 비중 67% 차지
4분기 매출 5,518억원, 영업익 502억원 기록…해외매출 72% 기록
3월 중 기대작 ‘A3: 스틸얼라이브’ 출시
  • 사진제공=넷마블
    ▲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1755억 원, 영업이익 2018억 원, 당기순이익 158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018년에 비해 연 매출은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어든 수치다.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지급수수료 및 인건비 증가와 일회성 영업외손실 반영으로 이익이 줄었다.

  • 자료제공=넷마블
    ▲ 자료제공=넷마블

    4분기만 보면 매출은 5,5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 전 분기 보다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하고, 전 분기 보다 40.5% 감소했다.

    특히,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도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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