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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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1일부터 14일(현지 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삼성전자는 ISE 2020을 기점으로 상업용 더 월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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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더 월은 모듈러 기반으로 제작돼 베젤·사이즈·화면비·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더 월은 특히 베젤이 없는 ‘인피니티(Infinity)’ 디자인으로 벽과 화면 사이에 마치 경계가 없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연출할 수 있어 빌딩이나 호텔 로비, 대형 회의실, 디자인 연구소 등에 적합하다.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호평을 받은 219형·292형뿐만 아니라 437·583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사용 환경과 목적에 따라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삼성전자는 ISE 기간에 2020년형 상업용 더 월의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돌입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를 시작한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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