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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 환자가 첫 3차 감염 환자를 포함 총 4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첫 3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2명은 1월 22일 한일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3번째 환자와 함께 식사한 후, 1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번째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가족이다.
8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 청도항공(QW9901)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살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나머지 확진 환자에 대한 정보는 확인 중이며, 추가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경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지난 20일 처음 발생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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