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활발한 활동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스포츠선수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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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에는 ‘손나우두’ 손흥민이 82.0%의 압도적인 지지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 토트넘 홋스퍼 FC의 핵심 멤버다. 빠른 돌파력과 양발을 자유자재로 한 강력한 슈팅을 지닌 선수로, 현재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위는 LA 다저스의 '류현진'으로 38.7%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박찬호·김병현 등과 달리 한국프로야구(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이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3위는 발렌시아 CF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으로 선호도 13.6%였다. 그는 올해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준우승을 견인하며 골든볼(MVP)을 차지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 수상, ‘21세 이하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후보에게도 포함돼 ‘한국 축구의 희망’을 넘어 세계 최상급 유망주로 도약했다.
4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7%, 5위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피겨 전설’ 김연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기성용이 3.9%의 지지율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박지성' 3.2%, '박찬호'와 '조현우', '이대호'가 각각 1.5%의 지지를 받아 10위권에 들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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