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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AI로 4차 산업을 열다...'AI UK 컨퍼런스 2019' 뜨거운 관심 속 개최

기사입력 2019.12.12 15:45
  •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의 개회사
    ▲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의 개회사
    4차 산업을 이끌어갈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AI UK 컨퍼런스 2019’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주한영국대사관과 ㈜디지틀조선일보 공동 주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12일(오늘) 펼쳐진 이번 컨퍼런스는 약 400여 명이 참가자들과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인공지능(AI)과 미래 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AI 로봇 ‘타이탄(TITAN the robot)’의 퍼포먼스
    ▲ AI 로봇 ‘타이탄(TITAN the robot)’의 퍼포먼스
    AI 컨퍼런스 시작은 AI 로봇 ‘타이탄(TITAN the robot)’의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의 열띤 환호를 받은 타이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앙증맞은 사슴 뿔 장식을 달고 나타났고, 2m 거구에도 날렵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청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 'AI UK 컨퍼런스 2019', .AI 로봇 ‘타이탄(TITAN the robot)’의 퍼포먼스에 열띤 호응
    컨퍼런스의 개회사를 시작한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는 “오늘은 영국에서 새 정부를 뽑기 위해 투표를 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총선의 결과와 상관없이 저희는 영국의 AI기술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의지가 있에 이런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술이 공동의 가치를 반영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기관, 국가가 마음을 함께해 노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AI가 안전하게 개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몫"이라며, "그런 공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이자리가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AI UK 컨퍼런스 2019' 축하연설
    ▲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AI UK 컨퍼런스 2019' 축하연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축하연설을 통해 "AI 시장이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에 영국은 유럽 기술시장의 중심지로 AI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UK컨퍼런스가 대한민국과 영국이 함께 지혜는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응원하며,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앞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마이클 쇼트(Mike Short CBE) 영국 국제통상부(DIT) 과학분야 수석 고문
    ▲ 마이클 쇼트(Mike Short CBE) 영국 국제통상부(DIT) 과학분야 수석 고문

    이어진 기존연설에서 마이클 쇼트(Mike Short CBE) 영국 국제통상부(DIT) 과학분야 수석 고문은 “세계 3위 안에 손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인 영국 AI는 계속해서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5G의 강국인 한국 대학, 기업, 지자체와 많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연구원(AIRI) 고문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
    ▲ 인공지능연구원(AIRI) 고문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
    인공지능연구원(AIRI) 고문으로 활동중인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사례를 들어 AI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한 후 “5G를 지렛대 삼아 다른 산업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
    ▲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AI 기반으로 한 SK텔레콤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SKT는 파트너사, 스타트업 등과 함께 AI 기반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해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약 400여 명이 참석한 'AI UK 컨퍼런스 2019'
    ▲ 약 400여 명이 참석한 'AI UK 컨퍼런스 2019'

  • ‘AI UK 컨퍼런스 2019’현장
    ▲ ‘AI UK 컨퍼런스 2019’현장
    각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모여 4차 산업과 AI의 미래를 논의하는 ‘AI UK 컨퍼런스 2019’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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