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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멤버들이 활동에 불참하는 문빈에 대한 애정과 걱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Blue Flame'은 레게와 뭄바톤 리듬이 그루브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아스트로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힘을 보탰다. 푸른 불꽃처럼 열정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EDM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불참을 알린 문빈에 대해 멤버들은 아쉬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진은 "빈이와 아스트로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다"며 "멤버들과 회사, 빈이 본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빈이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의견을 모아서 (활동 중단) 결정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도 굉장히 아쉽지만, 항상 빈이가 무대에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ASTRO(아스트로), 문빈(MOONBIN)의 활동중지...차은우의 소원은?
차은우는 "빈이가 무대를 정말 잘하는 친구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여섯 명이서 완전체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저희도 활동을 같이 못하게 된게 아쉽다"며 "빈이의 파트는 더 어울리는 사람에게 공정하게 나눴다. 빈이의 빈자리가 최대한 없게 했고, 빈이가 들어오면 저희가 반갑게 맞아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차은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 '지상파 1위 소감에서 문빈 언급하기'를 꼽았다. 그는 "저희가 그동안 지상파 1위는 못 해봤는데, 이번에는 지상파에서 1위를 해서 소감을 말할 수 있는 기회에 빈이를 언급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연예 칼럼니스트 이우정 thestar@chosun.com
- 영상 허준영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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