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리가 '청일전자 미쓰리' 속 멘토 김상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종영 후 차기작을 고심 중인 이혜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이혜리는 말단 경리에서 망하기 직전의 회사 대표이사가 되는 '미쓰리' 이선심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선심'이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극 중 츤데레 성격이지만, 그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멘토' 유진욱(김상경) 부장 덕분이다. -
- ▲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이혜리는 가장 여배우같지 않은 여배우"
실제로도 김상경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혜리는 "평소에도 정말 서글서글한 성격이시기 때문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라며 "제작발표회 때 했던 그런 말을 평소에도 해주신다. 그런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사실 그 현장에서도 그럴 줄은 몰랐어서 표정을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다. 몸둘 바를 몰랐다. 정말 감사했는데, 약간 그렇게 방송 전에 말씀을 하니까 좀 긴장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발표회 당시 김상경은 "'왕이 된 남자' 여진구처럼 '청일전자 미쓰리' 이선심이 이혜리의 인생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호언장담을 한 바 있다.
이혜리는 이어 "극 중 캐릭터는 정말 까칠한 츤데레지만, 현장에서는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담당이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지난 14일 3.9%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 연예 칼럼니스트 하나영 hana0@chosun.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