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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화장품·친환경 패키지 사용 ‘필환경’ 앞장서는 핫 뷰티 아이템

기사입력 2019.11.19 15:45
  • 미세먼지, 폭염 등 각종 오염과 기후변동이 커지면서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필(必)환경’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뷰티 업계도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동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을 비롯해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 쓰레기 줄여 원상태 그대로의 지구를 지켜줄 아이템!

    2050년이 되면 물고기 무게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가 나오고 있다. 생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과대 포장을 지양하고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때다.

  • 사진 제공=드오캄
    ▲ 사진 제공=드오캄

    드오캄의 ‘제주 품은 탄탄 라인 3종’에는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P.P 용기와 제거하기 쉬운 리무버 라벨이 적용됐다. 또한 환경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잉크로 제작했다. 충전재와 재생 박스를 사용해 과대포장을 지양하고 비닐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녹차, 편백 등 제주 천연원료를 첨가하여 제조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피부에는 수분과 영양을 선사한다.

  • 뷰티로 즐기는 비건 문화

    비건 문화가 식습관을 지칭하는 것을 넘어 라이프스타일로까지 발전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화장품이 등장한 것이다.

  • 사진 제공=안네마리보린
    ▲ 사진 제공=안네마리보린
    안네마리보린은 “먹을 수 없는 것은 바를 수 없다”라는 기업 철학 아래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렌지블로썸에너자이저’는 오일에센스와 수분에센스가 하나로 합쳐진 세럼이다. 오일에센스에는 호호바씨 오일,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이, 수분에센스에는 오렌지꽃 오일과 오렌지추출물 등 자연 성분이 함유됐다. 자연 친화적 재배 방식을 택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 다시 떠오르는 고체 비누!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았던 비누가 고체 샴푸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비누 망에 담아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환경적 이점이 강점이다.

  • 사진 제공=솝퓨리
    ▲ 사진 제공=솝퓨리
    솝퓨리 ‘샴푸바’는 화학계면활성제와 인공경화제, 화학 방부제 등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무첨가하고 자연유래성분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이 농축돼 액체 샴푸 300ml를 2개 사용하는 기간인 약 2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을 구현해 비누를 사용할 때 드는 뻣뻣한 느낌을 해소하였다. 두피의 유분을 잡아주는 노세범, 모발을 풍성하게 가꿔주는 안티헤어로스,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리치리치 3종으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고 있다.
  • 100% 재활용 가능한 파유리 섞은 친환경 유리 용기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고 재활용을 높인 유리 용기의 부활. 캡마저 재활용을 고려한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다.

  • 사진 제공=아로마티카
    ▲ 사진 제공=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가 최근 선보인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트리트먼트 토너’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다마스크 로즈 버드를 직접 공수해 전통적인 인퓨전 방식으로 추출해 로즈의 영양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해 고보습 케어를 돕는다. 유기농 로즈 워터층과 보습 케어에 뛰어난 로즈 에센셜 오일층의 더블 텍스처로 이루어진 이층상 트리트먼트 토너다.

    제품에 사용한 유리 용기는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뷰티' 철학을 담아 파유리가 60% 이상 함유된 친환경적인 소재로 제작했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PP 소재의 캡이 적용되어 사용 다시 100%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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