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 화사 패션 논란 언급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마마무 화사가 최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리얼리티 인 블랙)을 발매, 타이틀곡 'HIP'으로 컴백하는 마마무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마무 새 앨범 타이틀곡 'HIP'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만드는 멋은 진정한 'HIP'이 아니며,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그간 마마무가 추구해온 솔직 당당한 매력을 집약했다.
▲ [Press Q&A] MAMAMOO(마마무) 'reality in BLACK' MEDIA SHOWCASE
특히 이번 신곡 'HIP'에는 최근의 논란을 의식한 듯한 '패션'에 대한 가사를 담아 눈길을 끈다. 가사 중에는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최근 화사의 공항 패션에서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것.
이에 대해 문별은 "대표님께서 쓴 가사"라며 "평소에 저희의 행동이나 표정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덛는다. 그런 부분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표현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남의 눈치를 보면 나를 잃게 되는데, 나를 사랑하고 당당하게 생각하면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화사는 공항 패션 중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화사는 "너무 편하게 했던 것 같다. 노리고 이런 것이 아니었다"라며 "제가 너무 편하게 생각한 나머지 불편함을 느낀 분도 계셨고, 반면 좋은 시선의 분들도 계셨다. 그 두 의견에 모두 감사했다. 잊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경각심도 생겼고, 편하게 해도 괜찮다는 따뜻함도 같이 느꼈다"고 답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HIP'을 포함한 새 정규 앨범 'reality in BLACK'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