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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힙한 호텔 브랜드 '목시', 인사동에 국내 첫 오픈

기사입력 2019.11.13 10:35
  • 목시서울인사동
    ▲ 목시서울인사동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희앤썬이 ‘목시서울인사동’을 오픈했다. 목시(MOXY)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해 만든 호텔 브랜드다. 목시호텔(moxy hotel)은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첫 선을 보였고, 현재 유럽에 24개, 미국에 12개, 아시아에는 인도네시아 일본에 이어서 한국에서는 첫 오픈이다. 목시서울인사동이 오픈을 맞아 12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목시서울인사동 16층 프론트데스크
    ▲ 목시서울인사동 16층 프론트데스크

    목시서울인사동의 최고의 장점은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창경궁, 인사동, 종묘와 더불어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익선동 한옥마을과도 가깝다. 명동, 동대문, 남대문도 인접해 있으며 1·3·5호선 환승역에 위치해 서울 모든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 목시서울인사동 16층 루프탑
    ▲ 목시서울인사동 16층 루프탑

    다른 호텔과 차별화 된 점은 체크인·체크아웃하는 프론트 데스크가 호텔 16층에 있다는 점이다. 투숙객이 루프탑이 있는 16층까지 올라와 체크인을 기다리며 웰컴 드링크와 함께 종로 일대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것이다.

  • 호텔 16층의 BAR MOXY 루프탑에서는 낙원동, 인사동 및 사대문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3면이 모두 오픈되어 있어 종묘, 익선동 및 남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 목시서울인사동 1층 로비
    ▲ 목시서울인사동 1층 로비

    목시서울인사동의 타켓 고객은 밀레니얼 세대로 호텔 곳곳이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특징을 갖췄다. 밀레니얼 세대는 개성이 넘치고 가치와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색다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타인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어한다. 이에 맞게 목시서울인사동의 컨셉은 힙하며 감각적이다.

    1층 호텔 입구를 들어서면 벽면에는 영상이 나오고 보드게임, 테이블, 소파 등이 자유롭고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 마치 클럽에 온 듯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호텔을 오가는 사람들의 공용공간인 1층과 2층은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도 든다.

    특히 1층 로비를 시작으로 마지막 16층 BAR MOXY까지 각 층에서는 특색 있는 그래비티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에도 그래피티 작품들을 액자에 넣어 디스플레이 해 놨다.

  • 목시서울인사동 객실
    ▲ 목시서울인사동 객실

    목시서울인사동은 지상 16층(지하3층) 높이의 호텔로 객실은 총 스탠다드 137객실과 장기투숙고객 및 다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3개의 스위트로 이루어져 있다. 숙박비용은 스탠다드 룸 기준으로 10만원대 중반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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