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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 열애 인정, 전현직 아나운서 커플 탄생…'결혼'까지 이어질까

기사입력 2019.11.12 15:54
  • 아나운서 커플 및 부부 / 사진: KBS 이혜성 아나운서 라디오 인스타그램, 최동석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FNC, 엘르 제공
    ▲ 아나운서 커플 및 부부 / 사진: KBS 이혜성 아나운서 라디오 인스타그램, 최동석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FNC, 엘르 제공
    방송인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이혜성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무려 15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사랑을 싹 틔운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전현무-이혜성 같은 방송 출연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전현무-이혜성 같은 방송 출연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12일 한 매체는 전현무와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전현무 소속사 측은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조심스럽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 제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지난 2012년 프리 선언 이후 아나테이너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경우, 2016년 KBS 제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전현무와 함께 근무를 한 적은 없지만, KBS 예능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전현무와 인연이 닿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 전현직 아나운서 부부 / 사진: 디초콜렛, 최동석 인스타그램, FNC, 정다은 인스타그램
    ▲ 전현직 아나운서 부부 / 사진: 디초콜렛, 최동석 인스타그램, FNC, 정다은 인스타그램
    특히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것이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탄탄하게 만들어줬다. 실제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인연을 토대로 연인 관계에서 결혼까지 발전한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전현직 'KBS 아나운서 부부'는 '사랑꾼 커플'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동석-박지윤 부부다. 지난 2009년 결혼한 두 사람은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 역시 마찬가지다. 조우종의 경우, 2016년 KBS에서 퇴사,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2017년 3월 정다은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특히 조우종은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프리 선언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KBS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연 정지가 해지된 이후,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과 함께 라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충현과 김민정은 KBS 제 38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사이로, 지난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약 5년 동안 비밀 연애를 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손범수-진양혜 부부 역시 KBS 아나운서국에서 인연을 맺어 1994년 결혼했다.

  • 다양한 아나운서 커플 / 사진: YG 제공, 와이즈웨딩 제공, 듀오웨딩 제공
    ▲ 다양한 아나운서 커플 / 사진: YG 제공, 와이즈웨딩 제공, 듀오웨딩 제공
    현재는 모두 퇴사했지만, 과거 MBC의 대표 얼굴마담이었던 오상진과 김소영 역시 대표 아나운서 부부다. 2017년 화촉을 밝힌 두 사람은 지난 9월 첫 딸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MBC 아나운서국 역시 많은 인연을 만든 곳으로, 현재 JTBC 보도국 사장인 손석희는 아나운서 시절 인연을 맺은 신현숙과 1987년 결혼했으며, 문지애 역시 전종환 기자(2011년 전향)와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꼭 같은 방송사에서만 인연을 맺은 것은 아니다. 같은 직업을 토대로 사랑을 키워간 이들도 있다. 먼저 지난 2014년 '한글날'에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던 김나진 MBC 아나운서는 김혜지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와 인연을 맺었다. 과거 '동상이몽'에도 출연하며 프리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정근(前 MBC)-이지애(前 KBS) 부부 역시 같은 공감대 속 인연을 맺은 경우고, 최근 프리를 선언해 다채로운 활약 중인 김일중(前 SBS)과 윤재희(YTN) 아나운서 부부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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