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나피아(HINAPIA) 데뷔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희나피아 은우가 재데뷔를 언급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HINAPIA'(희나피아)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희나피아는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의 리더 민경, 래퍼 예빈, 서브보컬 경원과 메인보컬 은우, 그리고 마지막 멤버 바다가 속한 5인조 걸그룹.
희나피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New Start'의 타이틀곡 'DRIP'은 에스닉한 멜로디와 알앤비를 담은 세련된 팝 장르의 곡으로, 희나피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선언을 담았다.
▲ 희나피아(HINAPIA), '프리스틴 해체 후 재데뷔한 심경' (전 멤버들의 응원)
이날 재데뷔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은우는 "사실 저희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래도 저희는 가수라는 꿈이 간절했어서 이렇게 다시 모이게 된 것 같다"며 "저희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시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민경 역시 "저희가 프리스틴 해체 후에 새로운 그룹으로 나오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마음이 맞는 멤버들과 함께라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나피아는 지난달 30일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난 3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New Star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