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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채에 지원한 횟수는 평균 7.5곳…서류전형 합격률은?

기사입력 2019.10.24 17:37
취업준비생이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기업은 평균 7.5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반기 공채 지원자 5명 중 2명은 단 한 군데 기업에서도 합격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신입고채의 취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초대졸 및 4년제대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신입공채에 도전한 취준생들이 지원한 기업수는 평균 7.5곳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반기 입사지원횟수는 '10회 미만'이 74.5%로 가장 많았다. '10~19회' 17.7%, '20~29회' 7.1%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3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는 0.7%로 극히 적었다.

  • 이들 기업에서 합격통보를 받은 횟수는 불과 1.4회로 하반기 취준생들의 서류전형 합격률을 평균 18.9%에 그쳤다. 성별 합격률은 남성 17.6%, 여성 20.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소폭 높았다.

    서류합격은 '1~4회'가 52.9%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원한 모든 기업의 서류전형에 탈락했다'는 응답이 40.1%로 5명 중 2명꼴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 취업준비생 56.4%는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이유에 대해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가 가장 많았다. 또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 34.3%, ‘나이가 많아서' 30.1%가 각각 2, 3위로 나타났다.

    이어 '자기소개서를 못 써서' 24.8%, '기업정보 수집 및 분석이 부족해서' 6.6%, 'AI채용, 블라인드채용 등 새롭게 도입된 채용전형에 적응하지 못해서' 6.4%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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