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한밤중에 찾아온 차은우를 싸늘하게 외면한 뒤, 홀로 주저앉아 폭풍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5일 엇갈린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9-30회에서는 갑작스러운 가례청 설치 소식에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해령과 이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림은 해령과 아름다운 미래를 꿈꿔왔지만, 해령은 누군가의 부인이 되어 궁궐에 갇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이림의 애절한 포옹에도 차갑게 반응하던 해령은 이내 방으로 들어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애써 울음소리를 삼켜가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이림 못지않게 애절한 그녀의 마음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과연, 두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가례청이 설치되고, 이림의 혼례 준비가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게 될 가운데 해령과 이림이 엇갈리게 된다. 해령과 이림이 다시 마음을 마주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5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31-3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