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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②진드기 매개 감염병

기사입력 2019.09.05 16:1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며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성묘, 벌초, 농작업 등으로 가을철(9~11월)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벌 쏘임 또는 뱀 물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옷과 모자 착용, 풀숲 작업 시 장화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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