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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대 고정금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9월 16일 출시

기사입력 2019.08.26 10:26
  • 9월 16일 최저 1%대 금리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지난 23일 ‘주택금융개선 T/F 회의’에서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 이미지=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화면캡쳐
    ▲ 이미지=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화면캡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대상은 전 금융권에서 받은 2019년 7월 23일 이전 실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부부합산소득 8,500만원 이하인 시가 9억원 이하의 1주택자(신혼부부, 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 1억원 적용)라면 기존대출 범위 내 최대 5억원 한도로 기존대출 잔액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정금리는 1.85~2.2% 수준으로 실제 대환 시점(`19.10월)의 국고채 금리 수준 등에 따라 조정 예정이며, 대출 기간 및 신청 방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5년 실시했던 안심전환대출과 달리 이번에는 3년 이내 중도상환 시 최대 1.2%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만약 잔액 3억원의 만기 20년, 변동금리 3.16%의 대출을 고정금리 2.05%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대환할 경우 월 상환액을 최고 16.3만원(중도상환 수수료 없을 때, 3년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는 약 20조원 내외로 신청액이 20조원 규모를 상당 수준 초과하는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20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은행 창구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 접수 후 순차적으로 대환을 지원한다.

  • 이미지=금융위원회
    ▲ 이미지=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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