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생)가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세대로 꼽혔다. 그렇다면 세대별로 세대차이를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지 등 '세대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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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세대 차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세대 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세대로는 386세대(47.1%)와 X세대(38.0%), 베이비붐세대(36.8%) 모두 밀레니얼세대를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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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는 386세대(25.3%), X세대(25.2%)와 세대차이를 느끼는 경향이 많았으며, 전후세대는 X세대(38.6%)를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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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대 차이를 느끼는 상황은 언제일까? 전후세대의 경우 '사용하는 단어나 말투가 다를 때(22.8%)'와 '회식 등 친목 도모 모임에 대한 견해차이(21.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베이비붐세대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다를 때'와 '개인주의 성향'을 선택한 비율이 각각 20.6%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외에 386세대는 '개인주의 성향(32.9%)'을, X세대는 '개인주의 성향(24.3%)'과 '사회적 이슈 등 일상적인 대화 주제가 다를 때(18.1%)'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밀레니얼세대가 세대 차이를 느끼는 순간으로는 '조직 중심 경향(17.7%)'과 '업무방식이 다를 때(16.0%)'가 1.2위를 차지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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