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넘어 패밀리 모빌리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디트로네'

기사입력 2019.08.01 17:57
  • 국내 프리미엄 패밀리 전동차 전문기업 ‘디트로네’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디트로네는 1960년대 유럽 클래식 자동차를 닮은 외관에 어른이 함께 탈 수 있는 유아 전동차로 영유아 자녀를 가진 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은 국내 스타트업이다. 처음에는 프리미엄 유아용 전동차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지난 5년간 단순 유아용 전동차가 아닌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밀리 모빌리티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며 성장하고 있다.

  • (왼쪽부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동차 모델 ‘디트로네M’과 유모차 ‘디트로네i’ /사진 제공=디트로네
    ▲ (왼쪽부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동차 모델 ‘디트로네M’과 유모차 ‘디트로네i’ /사진 제공=디트로네

    지속적인 발전을 준비하고 있는 디트로네는 전동차 모델 '디트로네 M'과 유모차 '디트로네i’ 라인업의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하반기 출시될 ‘디트로네M’은 기존 고급형 라인인 ‘디트로네S’보다 더 콤팩트해진 크기와 바퀴휠에 모터를 직접 장착해 더욱 강력해진 추진력을 제공한다. 배터리 효율 또한 향상되어 대폭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트로네i’는 디트로네가 최초로 선보이는 유모차다. 디트로네의 모빌리티 기술력과 고유의 디자인 감성으로 유모차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10kg 초반의 무게와 약 180°로 펼쳐지는 익스텐션 시트로 편의성을 높이고, 초대형 11.2인치 바퀴를 적용해 쾌적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디럭스급 유모차다. ‘디트로네i’의 유모차 시트는 전동차 ‘디트로네M’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아이가 시트에 탄 채로 전동차 장착도 가능하게 제작되었다. 

    디트로네 배민아 전무는 "디트로네 전동차는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차이가 커서 향후에는 가능한한 고객 접점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 NHN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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