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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AI 탑재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9(Beoplay H9) 3세대’ 출시

기사입력 2019.07.16 12:50
  •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베오플레이 H9i’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베오플레이 H9 3세대(Beoplay H9 3rd Generation)’를 신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음성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사진 제공=뱅앤올룹슨
    ▲ 사진 제공=뱅앤올룹슨

    덴마크 출신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한 베오플레이 H9는 귀 전체를 감싸는 오버 이어(Over-ear) 타입의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계승해 선명하고 풍부한 음질을 자랑한다.

    베오플레이 H9 3세대는 새로운 베이스 포트를 탑재해 훨씬 더 깊이 있는 저음을 들려주며, 외부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이하 ANC)’ 기능과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가 더욱 개선되었다.

  • 사진 제공=뱅앤올룹슨
    ▲ 사진 제공=뱅앤올룹슨

    또한, 헤드폰 이어컵에 추가된 음성 명령 버튼을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Siri) 등을 실행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통화, 정보 탐색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7시간 이상 대폭 늘어났다. 블루투스와 ANC 기능을 모두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최대 25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늘어난 사용 시간만큼 편안한 환경을 위해 소가죽 헤어밴드의 패딩을 보강하고, 양가죽 이어쿠션에는 어댑티브 메모리폼을 내장재로 활용하는 등 디자인도 개선했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이어컵 알루미늄 바디의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ANC 설정, 트랙 변경, 볼륨 조절, 전화 수신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Bang & Olufsen App)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 사진 제공=뱅앤올룹슨
    ▲ 사진 제공=뱅앤올룹슨

    색상은 아길라 브라이트(Agilla Bright)와 매트 블랙(Matte Black) 2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67만 9천 원이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B&O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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