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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가 대한상공회의소의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에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8월 말부터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에는 ▲숙박지원 ▲건강관리 ▲자기계발 ▲취미/여행 ▲경조사 ▲생활안정 등 총 6개 서비스 분야가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은 각 서비스별 대표기업들과 제휴를 했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전국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등 대상으로 대표기업의 서비스를 시장 최저가로 제공한다.이번에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약한 기업은 복지서비스 플랫폼의 각 서비스 분야별 14개사이고, 자기계발 분야에서 도서 부문은 밀리의 서재가 유일하다. 밀리의 서재 이창훈 마케팅팀장은 “도서 업계 중 이번 복지몰에 입점한 곳은 2018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의 서재가 유일하다”며 “그 비결은 ‘신간’과 ‘베스트셀러’의 서비스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밀리의 서재는 이기적 유전자, 사피엔스, 역사의 역사, 초격차 등 다양한 책들을 ‘전자책’와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결합된 ‘리딩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에서 2030세대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이른다. 이는 다른 전자책 서비스와 비교해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이러한 까닭에 종이책을 보유한 사내 도서관을 구축을 대신해 직원들에게 밀리의 서재 이용권을 제공하는 기업 회원들도 있다고 밀리의 서재 측은 설명했다.밀리의 서재를 직원 복지로 사용하고 있는 한 기업 회원은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 있는 까닭에 사내 도서관 구축보다는 밀리의 서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회원은 “월정액 정기구독 서비스이므로 매달 책을 교체하지 않아서 좋고, 경영이나 취미 관련 잡지 등 책이 다양해서 좋다”고 말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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