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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서이도표 사랑법'으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향기를 불어넣었다.
KBS2 '퍼퓸'에서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성록이 시크함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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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서이도(신성록 분)는 기자회견장에서 민예린(고원희 분)에 대한 마음을 공개 고백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서이도는 자신이 느끼고 있는 사랑의 감정을 차분하게 전달하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고 민예린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해 안방극장을 순식간에 달콤함으로 물들였다.
또 이날 서이도는 평소 일할때 보여준 까칠함과 냉철한 면모를 드러낸 것과는 달리 민예린에게만 보여주는 스윗한 남자의 모습을 보이며 로코남의 진수를 뽐내기도. 특히 민예린을 생각하며 편지를 쓰는 장면에선 쑥스러운 듯 베시시 웃는 등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 마저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렇듯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매회 '서이도 앓이'를 생산해내고 있는 신성록은 사랑에 빠진 서이도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을 완벽하게 살려내는 등 그 누구에게도 곁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만큼은 '로맨틱 직진남' 의 모습을 보여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어제 방송 말미 서이도는 윤민석과 멱살잡이를 하며 민예린을 두고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예고해 오늘 본방송에서는 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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