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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2019 여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테일즈 프론티어' 프리뷰

기사입력 2019.06.25 10:18
  • 굿바이 아카데미~! '라라의 일기장'/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 굿바이 아카데미~! '라라의 일기장'/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지난 12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자사 서비스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카데미'라는 이전 동화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테마와 함께 동화나라 차기 여왕 '라라 공주'가 유저들 앞에 선보였다. 새 등장인물인 라라는 아버지 앙리 3세의 지나친 보살핌으로 늘 시간의 탑에 갇혀 지내던 중 '기쁨의 돌'을 통해 평행 세계 '테일즈 아카데미'에서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테일즈 아카데미는 6개월이라는 대장정의 최종장인 '굿바이 아카데미'를 끝으로 라라의 일기장 속 소중한 기억들로 남겨지며 막을 내렸다. 그리고 이번 여름 유저들 앞에 다시 동화나라로 돌아온 라라 공주의 새로운 모험, '테일즈 프론티어'가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이야기
  • 라라공주를 치유하기 위해 온 두사람(27일 공개)/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 라라공주를 치유하기 위해 온 두사람(27일 공개)/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꿈에서 다시 돌아온 동화나라, 그곳에서 라라 공주는 새로운 위기의 전조를 만나게 됐다. 동화나라로 돌아온 라라 공주는 점점 웃음을 잃어 갔고, 국왕 앙리 3세가 급히 해결책을 찾는다.

    그리하여 라라를 치유하기 위해 두 명의 외부인이 동화나라로 찾아온다. 이들은 라라를 치유하기 위해 제시한 방법뿐 아니라 성격마저 극단적으로 달랐다. 과연 이 두 인물이 동화나라의 문제로 떠 오른 라라 공주의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이번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새로 등장한 두 사람과 기존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계를 통해 이야기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는 라라 공주의 탄생을 잇는 정규 스토리로써 지난 시즌 1 스토리 종료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위기상황이기도 하다. 그 동안 테일즈런너가 캐릭터들 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게임 내 전반적인 스토리를 진행해왔던 만큼 이번 테일즈 프론티어 역시 유저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신규 콘텐츠!
  • '테일즈 프론티어' 이벤트 채널/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 '테일즈 프론티어' 이벤트 채널/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테일즈 프론티어'라는 테마에 걸맞게 이번 여름에 유저들은 앞서 언급한 의문의 두 인물과 함께 라라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동화나라 바깥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호러파크, 서유기, 슈가랜드 등 테일즈런너의 런너들이라면 충분히 익숙한 지역들이지만, 그곳에는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각각의 지역에서 발견된 신규 맵을 통해 런너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채널이 열린 기간 중 런너들과 함께할 탐사선이 어느 지역에 정박하느냐에 따라 현재는 즐길 수 없었던 과거의 맵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최근부터 테일즈런너를 즐긴 탓에 과거 진행됐던 이벤트를 경험해보지 못했던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모험 '서유기'
  • 서유기 요술 최강자전/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 서유기 요술 최강자전/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이번 여름 첫 번째로 유저들에게 선보일 맵은 '서유기 요술 최강자전'이다. 요술 마스터 손오공이 사용하는 신비한 요술 20여 가지를 런너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곳으로 깜짝 놀랄 만한 요술들이 가득하다. 유저들에게 익숙한 손오공과 서유기 속의 세계를 구현한 만큼 친숙하고 재미있는 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술 최강자전의 업데이트는 오는 7월 3일로 예정돼 있으니, 어떤 요술들이 준비돼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탐험 요소 가득! '서핑 스트라이커'!
  • 서핑 스트라이커 맵 일러스트/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 서핑 스트라이커 맵 일러스트/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이번에 떠나는 모험에서는 앞서 언급한 서유기 등 기존 지역뿐만 아니라 동화나라 근처의 새로운 지역도 발견할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둘러싸인 새로운 지역의 이름은 '썸머 아일랜드'. 그 곳에는 원주민들의 비밀 사원도 있어 런너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새 지역에서 선보일 신규 맵 '서핑 스트라이커'는 시원한 바다 위 펼쳐진 장애물을 격파하면 점수가 쌓이고, 격파 점수를 더 많이 획득한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볼링과 유사한 규칙을 가진다. 그리고 테일즈런너 최초로 1대 1 고정 룰이 도입돼 '서핑 스트라이커'만의 진검 승부의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서핑 스트라이커 맵에서 런너들이 귀여운 돌고래를 타고 섬을 탐험하며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점 또한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런의 역사를 한 눈에, 테일즈 아카이브!
  • 테일즈 아카이브/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 테일즈 아카이브/사진=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기록 보관소'란 의미를 가진 '아카이브(Archive)'. 테일즈런너에도 이런 '아카이브'와 관련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 동안의 테일즈런너는 다양한 이벤트로 스토리를 진행해왔고, 이벤트 기간이 끝난 뒤에 입문한 유저들은 기존 스토리를 따라가기 벅찬 문제점이 있었다. 새로운 스토리를 따라가기도 급급한데, 이전 스토리를 확인할 길이 없어 인물 간의 설정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 보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던 것이다.

    이번에 추가될 테일즈 아카이브에서는 아이템 도감을 채우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해금된다. 유저들은 지난 이벤트의 메인 스토리, 세계관/캐릭터에 관련한 서브 스토리와 추가 설정들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테일즈런너 캐릭터들이 펼쳐 왔던 14년간의 스토리를 더욱 깊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가 진행된 시기에 업데이트된 콘텐츠 가이드, 이벤트에 출시됐던 아이템 리스트를 보여주는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아카이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마 최근 테일즈런너를 즐기기 시작한 런너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런너들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을 콘텐츠로 테일즈런너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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