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여행 꿀팁] 가이드북 대신 '앱'으로 여행 다닌다…여행 고수들이 사용하는 여행앱 4가지

기사입력 2019.06.24 10:15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여행앱이 활성화 되기 전에는 여행을 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주로 가이드북을 챙기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행정보를 사진이나 메모로 기록하고 다녔다. 여행 고수들은 요즘 어떤 앱을 사용해 여행을 다닐까? 밀레니얼 세대는 스마트폰 덕에 수단보다 목적에 집중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즉,싼 항공권을 쉽게 찾고, 택시요금을 정확히 예측하고, 낯선 언어 때문에 오지(奧地) 여행을 포기하지 않는다.

    여행 고수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스마트폰에 필수로 깔아 놓는 여행앱들을 알아보자.

    대표적인 여행앱
    01
    항공권 예약 앱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 전 세계 항공권을 손바닥 안에서 한눈에 본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15년 전이다. 한 청년이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와 여행사에서 가격을 비교하며 엑셀 파일로 만들었고 이를 인터넷에 공유하면서 ‘항공권 검색 서비스’가 시작됐다. 전 세계 여행 검색 엔진 스카이스캐너의 시초다. 항공권은 여행경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즉, 항공권을 싸게 사면 여행경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아마 스카이스캐너가 없었더라면 가격을 비교를 위해 여러 사이트에 들어가느라 여행 시작 전에 진이 빠졌거나, 싼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여행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과거 여행객들이 여러 여행사이트를 찾아가며 엑셀 표에 가격을 정리했다면, 요즘 여행객들은 스카이스캐너에 들어가 항공권을 단숨에 구매한다.

    02
    맛집 앱
    옐프(Yelp)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맛집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먹은 그 요리가 정말 맛있는 것인지, 기다리면서 허기져 맛있게 느껴지는 것인지 헷갈린다고 한다. 옐프는 줄 서지 않고 유명 맛집의 요리를 먹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앱이다.

    옐프는 앱에서 예약할 수 있어, 줄 서는 수고스러움도 해결한다. 나아가 전세계인들이 남긴 수많은 맛집 평점과 리뷰를 볼 수 있어 검증된 맛집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고 해당 식당마다 할인쿠폰도 다운 받을 수 있다.

    03
    번역 앱
    파파고(Papago)
  • 전 세계 어디든 말 통하는 세상이다. 바로 파파고 번역기 때문이다. 여행경험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는 소도시에 여행에도 적극적이다. 대도시가 아니라 영어가 통하지 않는 일본, 동남아, 유럽의 소도시에서 현지인과 소통하며 어렵지 않게 여행을 마치고 오는 데는 파파고 번역기가 있기 때문이다. 파파고의 인공번역서비스는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이고, 베트남어 태국어 등 13개 언어로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과거 위급한 상황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아 걱정했다면 ‘파파고’를 이용해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잘 해결하고, 나만의 여행경험을 쌓고 올 수 있다.

    04
    모빌리티 앱
    우버(Uber)
  • 모빌리티의 혁명이 여행산업에도 미치는 영향은 렌터카를 빌리지 않아도 대도시 근교나 소도시를 다니며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버가 대표적인 앱이고 리프트나 디디앱 등도 있다. 외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금전적인 부담, 심리적으로는 바가지 당할 것만 같은 불안하다. 하지만 모빌리티 앱의 등장이 앞서 말한 부담감들을 해소한다. 앱에서 목적지를 정하면 예상 비용까지 외국인 운전자가 알아서 그곳까지 데려다주고 결제도 앱에 저장된 카드로 자동으로 된다. 또 운행경로는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니 심리적으로 안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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