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프랑스 여행, 천 가지 색이 있는 샴페인의 고장 트루아 샹파뉴

기사입력 2019.06.17 10:08
  • 트루아 샹파뉴 도시/사진제공=트루아 관광안내사무소
    ▲ 트루아 샹파뉴 도시/사진제공=트루아 관광안내사무소

    샴페인의 고장, 트루아 샹파뉴(Troyes Champagne)가 지난 6월 12일,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첫 홍보행사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행사는 발레리 바장-말그라(Valérie Bazin-Malgras), 오브지역 국회의원 및 트루아 시의회 국제관계위원장과 니콜라 빌리에(Nicolas Villiers) 트루아 샹파뉴 관광안내사무소 소장, 맥아더글렌 한국사무소 류영미 대표 및 국내 여행업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개, 샴페인 리셉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 트루아 샹파뉴 거리의 예술 조각품/사진제공=D. le Névé_Troyes Champagne Tourisme
    ▲ 트루아 샹파뉴 거리의 예술 조각품/사진제공=D. le Névé_Troyes Champagne Tourisme

    프랑스 샹파뉴 지역 남쪽에 위치한 트루아(Troyes)는 파리, 랭스, 디종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복원된 풍부한 문화유산들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로 손꼽힌다.

    중세 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거리와 7개의 박물관이 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도시라는 별칭에 걸맞게 12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작품들을 눈높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전시관도 보유하고 있다.

  • 에밀졸라 거리/사진제공=D. le Névé_Troyes Champagne Tourisme
    ▲ 에밀졸라 거리/사진제공=D. le Névé_Troyes Champagne Tourisme

    예술과 역사는 물론 매년 전체 샴페인의 ¼가 생산되는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샴페인 투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트루아는 아웃렛 매장이 최초로 시작된 곳으로 현재까지도 맥아더글렌 등 다양한 아웃렛을 보유한 유럽 최대의 아웃렛 단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야수파 걸작전'을 감상하고 있는 여행업계 참석자들/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 야수파 걸작전'을 감상하고 있는 여행업계 참석자들/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한편, 이번 행사는 트루아 현대미술관의 한국 최초 전시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트루아 현대 미술관은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약 40여 년간 수집한 예술품 약 2000점을 국가에 기증해 세운 곳으로 야수파와 표현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의 2년간의 리모델링을 기회로, 한국과 독일, 단 두 곳에서 트루아 현대 미술관의 소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며 트루아 현대미술관의 주요 소장품들을 감상했다. 전시는 세종미술관에서 6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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