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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덕에 홍보 효과 '톡톡'…파워에이드·슈퍼콘·SK텔레콤 등에 모델 발탁

기사입력 2019.06.05 13:58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대활약하며 새로운 축구 역사를 쓰고 있는 중이다. 또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이 뽑은 '2018~19 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연일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에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빙그레의 경우 손흥민을 기용한 광고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매출이 2배로 올랐다. 하나금융그룹은 손흥민 광고는 한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손흥민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광고 외에도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 질레트의 면도기, SK텔레콤, 하나은행, 유한양행의 안티푸라민, 빙그레의 슈퍼콘 아이스크림, 비비고의 국물요리 광고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 사진제공=코카콜라사
    ▲ 사진제공=코카콜라사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파워에이드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워에이드는 앞으로 이어질 A매치 경기에서 '파워의 끝'을 보여줄 손흥민 선수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8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대표팀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를 후원한다. 또한 SNS 이벤트를 통해 사전 선발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 관람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 사진제공=빙그레
    ▲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 슈퍼콘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워 출시한지 1년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최근엔 손흥민을 모델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초코칩맛을 추가했다.


    특히 손흥민 슈퍼콘 영상 광고는 지난 4월 빙그레 유튜브 공식계정을 통해 처음 공개되고, 공식 계정 조회수만 200만회를 돌파했다.

  • 사진제공=SK텔레콤
    ▲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손흥민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새 '5GX 광고'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새 5GX 광고는 '일부를 넘어, 전부를 보는 시대'가 컨셉트로, 손흥민 선수와 유명 프로게이머인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SK텔레콤 e스포츠팀 'T1' 선수들이 출연한다. 광고에서 손 선수는 감독·카메라맨·해설위원·관중석 등 다양한 시점에서 e스포츠 경기 중인 T1 선수들을 코치한다. 12개 경기 시점을 동시에 생중계할 수 있는 '5GX 멀티뷰' 서비스와 미디어 생중계 기술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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