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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와 결별한 게임과 카카오게임즈가 시작하는 게임 2종이 모두 새로운 첫 주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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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0일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 당일 신규 이용자가 10배, 복귀 이용자 15배 늘었다.
일간 이용자수는 약 2배 증가했고 이용자가 점차 늘면서 대부분의 게임 서버 상태가 '혼잡'을 나타냈다. PC방 게임 순위는 50계단 상승해 상승게임 순위 1위로 724.77% 증가하고 '검은사막 공식방송' 시청자수는 약 3,500명으로 전보다 약 4배가 늘었다.
펄어비스 김서윤 글로벌서비스실장은 "역대급 혜택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많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검은사막을 즐기고 있다"며 "모험가들이 검은사막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 더욱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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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카오게임즈의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오는 6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한 발 앞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프리 오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픈 이래 총 15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매일 10만 명의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PC방 순위는 6월 2일 기준 17위로 급상승 중이며, '프리 오픈' 첫날부터 포털 내 PC게임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커뮤니티에도 수많은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프리 오픈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정식 서비스에서도 기분 좋은 게임 경험, 재밌는 게임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발빠르게 반영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박상일 기자 ps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