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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최근 발표한 ‘2019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여행지’는 인도네시아의 발리가 차지했다. 뒤이어, 2위로는 태국의 푸켓, 3위는 캄보디아의 시엠립으로 선정 되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관광명소, 항공사,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7억건 이상의 리뷰 및 의견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로 전 세계 48개 국가에서 운영된다. 매 년 진행되는 트래블러스 초이스는 지난 1년간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온 관광객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뷰 및 평점을 토대로 세계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한다. 이 중 아시아 베스트 여행지 25개 중 발리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전 세계 베스트 여행지로는 5위에 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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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발리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를 꼽을 때 항상 순위 안에 들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발리를 여행과 휴양지로 가장 손꼽는 이유는 환상적인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함께 럭셔리한 풀빌라와 리조트가 잘 발달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일상에 지쳐 힐링을 목적으로 한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발리는 서핑, 스쿠버다이빙 같은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도 나무랄 데가 없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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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발리는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하게 해줄 다양한 매력이 존재 한다. 신의 땅이라고도 불리는 발리는 휴양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환상적인 경치와 럭셔리한 호텔과 풀빌라 그리고 매력적인 음식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친절함이 그것을 증명한다.
최근에는 TV 예능 여행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발리의 우붓 지역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우붓 발리스윙에서 그네 인생샷을 찍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우붓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와나 정글 Pool & Bar가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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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활동적이고 모험적인 것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거친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즐길 수도 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