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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도중 병원으로 이송된 송가인이 ‘군부대 미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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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송가인이 미션 무대를 몇 시간 앞두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의 첫 번째 경연 방식인 ‘메들리 경합’을 위해 매일 밤을 새우며 연습한 것이 무리가 되었던 것. 제작진에게 체력 고갈을 호소한 송가인은 숙행, 하유비, 김희진과 함께 병원에서 ‘긴급 응급 처치’를 받은 후에야 경연을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송가인의 상황은 이후에도 좋아지지 않았다. 군부대 미션의 두 번째 경연 방식인 ‘팀 대표 솔로전’을 앞두고 목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약을 먹으며 투지를 불태웠지만, 무대에 서기 직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최악의 사태를 마주하게 된 것. 송가인은 극심한 목 통증으로 ‘솔로전 참여 자체 포기’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해, 팀원들과 제작진까지 대혼란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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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예선전과 본선 1라운드에서 2회 연속 ‘진 왕관’을 차지했지만, ‘1:1 데스매치’에서 홍자에게 패해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패자부활’에서 마지막 카드로 기사회생하며 ‘20명의 생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주 시청자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과연 송가인은 이번 두 번째 위기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 송가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TV조선 ‘미스트롯’ 7회는 오늘(11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