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키워드로 '시작'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작'외에 3·1운동 및 임시정부 관련 핵심 키워드와 독립운동 관련 주요 장소의 키워드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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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이 공개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연관어(키워드)로 '시작'이라는 단어가 2만4721건으로 가장 많이 등장했다.
이어 '독립운동가'가 1만7227건, '역사' 1만5394건, '일본·친일' 1만3555건, '참여' 1만1006건으로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대통령' 1만770건, '행사' 9946건, '평화' 6078건, '미래' 5851건, '후손' 4518건, '계승' 2741건 순으로 언급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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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과 관련한 장소 연관어로는 '독립기념관'이 1483건으로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대문형무소' 912건, '상해임시정부' 473건, '아우내장터' 450건, '탑골공원' 399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임청각' 367건, '하얼빈' 344건, '제암리' 341건, '태화관' 294건, '효창공원' 228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11만여건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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