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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4월 27일에 열리는 자선콘서트 '이승환 페스티벌'은 1만석 대규모 공연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공연의 신' 이승환의 힘을 실감케 했다.
'이승환 페스티벌'은 이승환이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선콘서트 '차카게 살자'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나눔 축제다. 올해는 특별히 가수 이승환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타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무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기며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파격적이고 착한 티켓 가격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며 소아암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할 것을 밝혀 이승환의 꾸준하고 남다른 행보가 팬들은 물론 우리 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이끌어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승환은 출연진 섭외부터 연출, 제작을 직접 맡아 올 봄 페스티벌의 최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환 페스티벌'은 이승환 본인을 비롯 넬,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정준일, 아도이, 피아, 스텔라장, 이오스, 배우 노민우 밴드 ‘MINUE’ 등 한 무대에서 보기 힘든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낮부터 밤까지 꽉 채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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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은 1989년 데뷔 이래 29년간 쉼 없이 달려오며 대한민국 라이브 공연의 산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 봄, '이승환 페스티벌' 외에도 '온리 발라드' '최고의 하루' 전국투어 콘서트도 연속으로 진행하며, 일년 내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국내 유일, 독보적인 공연기획자 겸 뮤지션으로 저력을 끊임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승환 페스티벌'은 4월 27일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열리며, 이승환의 명품 감성 발라드를 들을 수 있는 '온리 발라드' 콘서트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최고의 하루' 전국 투어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부천을 시작으로 22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 주 제주 공연에 이어 5월 여수, 6월 강릉으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