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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멤버들 때문에 고민 많을 것 같은 아이돌그룹 리더 1위로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익사이팅디시가 '멤버들 때문에 고민 많을 것 같은 아이돌그룹 리더는?'으로 투표한 결과 지드래곤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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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 오른 지드래곤은 멤버 탑이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버닝썬 게이트'로 승리가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팀을 이탈하게 된 상황에서 빅뱅을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게 됐다.
2위로는 응답률 12.2%로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선정됐다. 비스트 시절 장현승의 탈퇴 및 소속사 이적으로 인한 팀명 변경 등 힘든 상황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온 그는 그러나 본인의 군 복무 중 '버닝썬 게이트'로 인한 용준형의 탈퇴에 부딪히게 되었다.
3위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꼽혔다. 이특은 13명의 많은 멤버 수답게 탈퇴 등을 비롯한 여러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잦았던 슈퍼주니어를 아시아 탑그룹 자리를 유지하며 잘 이끌어오고 있다.
이 외에 '젝스키스' 은지원, 'JYJ' 김재중, 'EXO' 수호, '씨엔블루' 정용화 등이 뒤를 이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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