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자 러닝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 도심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러닝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러닝화가 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출시되고 있다. 데일리 슈즈로도 안성맞춤인 러닝화를 소개한다.
-
맨발과 같은 느낌 선사해주는 러닝 플랫폼 적용
-
나이키는 최상의 러닝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2019 나이키 프리 러닝 컬렉션'을 선보인다. 나이키 프리 시리지는 '나이키 프리 런 5.0'과 '나이키 프리 런 플라이니트 3.0' 두 가지로 구성. 인체와 가장 유사한 모양으로 설계돼 발을 더욱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접지 면적을 넓히고 내추럴 모션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맨발로 달리는 듯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과 유연성에 더욱 집중했다. 특히 나이키 프리 런 플라이니트 3.0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과감히 신발 끈을 없애고 이중 잠금 오버레이를 활용하여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2019 나이키 프리 컬렉션'은 4월 4일부터 전국 나이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
과감한 디자인에 산뜻한 컬러 담은 시크한 매력
-
리복 '솔 퓨리 럭스'는 스플릿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한 과감한 디자인에 봄의 산뜻한 컬러와 심플하고 시크한 매력을 담은 데일리 러닝 슈즈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솔퓨리의 기본 디자인에 미니멀한 구조와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네오프랜 소재와 가벼운 쿠셔닝의 청키 솔 을 강조했으며, 레이어드 매시와 삭스, 니트 소재 등을 활용해 360도 통기성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데일리 슈즈의 정석
-
데상트는 데상트만의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먼디(COMMON-D) 운동화를 새로이 선보였다.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학교 외에도 갈 곳이 많은 학생들, 그리고 서 있을 일이 많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커먼디는 러닝화에 사용되는 기능성 솔로 편안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발을 가볍게 감싸주는 어퍼 디자인으로 발 전체에 안정감을 주며, 오래 신어도 우수한 통기성으로 쾌적함까지 선사하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러닝화다.
-
최상의 쿠셔닝과 경량감에 초점
-
르꼬끄스포르티브는 최상의 쿠셔닝과 경량감에 초점을 맞춘 '비바폼(VIVA form)' 러닝화를 출시했다. 날개 모양을 형상화한 아웃솔이 러닝의 도약에 도움을 주며 신규 IPF공법으로 제작된 미드솔은 가벼움과 높은 탄성력으로 러너에게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뒷면 돌출 스트라이크 패드는 가장 먼저 지면에 닿는 발뒤꿈치가 받는 충격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해 주어 러닝 퍼포먼스를 서포트한다. 갑피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엔지니어드 메쉬를 각 부위별 다른 홀의 설계를 통해 향상된 핏팅감과 함께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
시티 러너를 위한 안정된 착화감
-
르까프도 도심 속 러닝을 즐기는 시티 러너를 위한 '울트라 라이드'를 출시했다. 안정된 착화감, 뛰어난 쿠셔닝으로 어떤 환경에서든 가볍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러닝화다. 특히 미드솔 안팎, 좌우 경도를 다르게 하는 2중 구조형태(듀얼 클라우드 폼)로 고강도 충격 흡수가 가능해 러닝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발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스판사가 포함된 베네핏 니트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신축성을 확보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