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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덫에 빠진 남궁민 vs 득의만만한 김병철 "무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 지 보여줄게"

기사입력 2019.03.29 09:59
  • 사진제공=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
    ▲ 사진제공=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교도소 권력을 손에 쥔 듯했지만, 선민식(김병철 분)의 반격으로 위기에 빠졌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나이제는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가 아닌 김상춘의 편지를 받았으나, 선민식 앞에서는 마치 자신이 출자자 명부를 확보한 것처럼 행동했다. 선민식은 이것이 가짜임을 눈치채지 못했고 나이제에게 "그거면 되겠나, 명예로운 퇴임"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후 선민식은 나이제가 가짜 서류를 갖고 있음을 눈치했고, 나이제 또한 명부의 행방을 예측하고 있을 때 이재인(이다인 분)으로부터 김상춘의 딸 문제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나이제를 만난 모이라(진희경 분)와 이재인은 김상춘의 딸을 자신들이 보호할 테니 이재환을 내보내달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선민식이 서류를 먼저 찾았다.

  • ▲ "무리의 무서움을 보여줄게.." 행방이 묘연한 이 둘의 싸움,,,!

    모든 사태를 파악한 나이제는 김상춘이 입원했던 병실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득의만만한 선민식을 만났다. 선민식은 나이제에게 "이제부터 무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 지 보여줄게"라 경고했다. 선민식은 나이제의 목표는 이재환(박은석 분)이 아닌 자신임을 알게 되고, 나이제의 마지막 숨통을 자신이 끊어주겠다고 했다.

    나이제는 김상춘이 자해를 하니 와줄 수 있냐는 전화를 받고 교도소로 향했고, 정문 앞에 선 순간 오정희(김정난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오정희는 선민식이 덫을 놓았으니 교도소로 가면 안된다고 했지만 이미 나이제가 그 곳에 들어선 후였다. 마지막 순간 나이제 뒤로 무겁게 닫히는 교도소 철문과 놀라는 나이제의 표정이 포착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2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7회와 8회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기준 14.0%, 15.6%, 전국기준 13.0%, 14.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8회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주부터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고된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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